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성혜란 기자와 대선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사전 투표 첫날, 무슨 전쟁이 벌어져요? <br><br>A. 투표장에서의 색깔 전쟁입니다. <br> <br>투표장 100m 안에선 모든 선거운동 금지되죠. <br> <br>그러다 보니 투표장 갈 때 옷과 소품 등의 색깔로 지지정당을 표시하는 유권자가 많았습니다. <br> <br>Q. 어떤 소품인지 볼까요? <br><br>A. 한 민주당 지지자는 파란 옷이 없다며 반찬통 뚜껑, 펜, 걸레까지 파란색으로 들고 왔고요. <br> <br>Q. 이에 맞서는 빨간색도 궁금한데요. <br><br>A. 빨간색 모자와 원피스, 가방까지 차려입고 나선 유권자 모습 눈에 띄던데요. <br> <br>잘보면 구두도 빨간색입니다. <br><br>Q. 유명인들도 오늘 색깔 논란 피할 수 없더라고요. <br><br>A. 래퍼 빈지노도 '뻘건디의 날'이란 문구와 빨간색 바지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 곤욕을 치렀습니다. <br> <br>곧장 삭제 뒤 사과했는데요. <br><br>해석은 자유지만, 정당 색깔에 갇혀 누군가 피해를 보는 일도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. 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박소윤PD, 윤선아P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천민선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